| 고치현 주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＜2020년 12월 2일＞ |
○ 오늘 고치현에서 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, 지난 일주일 사이의 확진자는 16명이 되었습니다. 이 중 9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합니다.
○ 이로 보건데 고치현 내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○ 이에 고치현의 「감염증 대책 기준」 단계를 바로 어제 「주의(노랑)」로 격상하였지만, 오늘 「경계(주황)」로 한 단계 더 격상하였습니다. 기상경보에 비유하자면 「주의보」에서 「경보」로 격상한 것에 해당합니다.
○ 고치현의 상황은 도쿄, 오사카 등의 대도시나 홋카이도 등의 상황만큼은 아니지만, 지금까지보다도 확산방지에 주의해야 합니다.
○ 최근 며칠 간의 확진자 상황을 보면 「회식」이 감염 확산의 계기로 의심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 실상입니다.
○ 고치현 주민 여러분께 앞으로 2주 간 특히 「회식」과 관련하여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.
○ 송년회 시기이지만 예년과 달리 가능한 한 규모를 축소하거나 시간을 단축하여 실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.
○ 「사회경제활동」과 「확산방지」를 함께 이룬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, 예약을 취소하면서까지 송년회를 중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.
○ 어떠한 확산방지대책을 실시하면 사회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지 고민한 끝에, 확산방지대책을 철저히 따르면서 가능한 한 규모를 축소하고 시간을 단축하여 송년회를 실시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것이 제 진심입니다.
○ 아울러 지금까지 부탁드린 「마스크 착용」, 「손 씻기」, 「3밀(밀집, 밀접, 밀폐) 방지」와 같은 기본적인 감염확산방지대책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.
○ 「경제활동회복」과 「감염확산방지」는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. 지금은 「감염확산방지」를 위해 새롭게 대처해야 할 때입니다.
○ 앞으로 2주 간, 가능한 한 회식 규모를 축소하고 시간을 단축하여 고치현 주민 여러분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.
○ 고치현 주민 여러분께서 저의 진심을 이해하시어 협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2020년 12월 2일
고치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본부장
(지사) 하마다 세이지
＜일본어＞
https://www.pref.kochi.lg.jp/soshiki/010101/files/2020030300305/file_2020122320734_1.pdf
■고치현 코로나19 감염증 대책 기준
■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“5가지 상황”
